[날씨] 서쪽 곳곳 폭염특보…동해안 너울성 파도 주의

2021-08-16 1

[날씨] 서쪽 곳곳 폭염특보…동해안 너울성 파도 주의

서쪽 곳곳으로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덥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32.7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요.

그밖의 많은 곳들도 30도를 웃도는 낮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대기불안정이 심한 경기도와 강원영서, 호남내륙지역에는 밤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더 많은 곳들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역과 영남서부내륙지역에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50mm의 비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장마전선에 의해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역에는 최대 30mm~60mm의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22도, 춘천 19도, 대전 21도에서 시작하며 바람이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낮기온은 서울과 광주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아침과는 다르게 덥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동해안지역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높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주말부터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길게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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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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